#. 거제 해금강 옆 바람의 언덕 해무와 너울로 해금강을 보지 못하고 쓸쓸히 돌아서려고 하는 찰나 바람의 언덕에 가자는 식구들의 제안이 있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드라마, 영화. 방송등을 많이 찍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람의 언덕 가는길에 동백나무 군락이 너무 멋있었어요.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동백나무이기에 꽃을 무한 감상하며 바람의 언덕에 걸어갔지요. 하.지.만... 엥? -_- 그냥 풍차 한개 달랑 있잖아! 그리고 풍력으로 풍차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기계로 돌리고 있더라구요. 일단은 왔으니 사진한방 찍어주고 구경하는데... 명절에 바람의 언덕에 놀러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많았어요. 풍차 근처로는 사진찍으러 갈 수가 없을 정도로요. (그래서 멀리 찍은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