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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르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0월 12일 | 
새로운 장르로 새롭게 태어난 뮤지션들
장신의 컨트리 요정 Taylor Swift는 2014년 [1989] 앨범에서 팝으로 완전히 귀의했다. 지난날의 구수한 사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주류 시장의 정중앙에서 막강한 위력을 뽐내는 프로듀서 Max Martin과 Shellback을 섬기며 댄스음악, 멀끔한 팝의 구도자가 됐다. 리드 싱글 'Shake It Off' 뮤직비디오에서는 방정맞은 몸짓도 마다치 않았다. 그녀는 그렇게 팝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변화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오는 11월 6집 [Reputation] 출시를 앞두고 Taylor Swift는 9월 초 '...Ready For It?'과 'Look What You Made Me Do'를 공개했다. 두 노래는 각각 인더스트리얼과 일렉트로클래시의 인자를 갖춤으로써 이번에는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