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 나오니 밖은 이미 어둑해져 있고, 일찍 어둑해지고 일찍 문닫는 이곳 관광지 특성상 남은 장소인 노벨 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왕궁에서 쪼매만 걸어가면 나옵니다. 다 근방근방이지라. 화요일은 다행히도 밤 8시까지. 여기도 스톡홀름 패스로 통과. 패스 찍으면 저런 걸 주는데 옷 앞섭에 끼워 다니면 됩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는데, 박물관 와이파이를 이용해 사이트 가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돌아보기로. 노벨상 메달을 본뜬 동판이 바닥에 박혀 있습니다. 연도별로 노벨상 수상자가 분야별로 누구인지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물론 기념품 샵도 있습니다. 윗쪽에는 레일을 따라 노벨상 수상자들의 사진과 이름 등이 적힌 종이가 박물관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