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마산 IC로 나와서 진해로 달렸다 어쩜 이리도 따뜻한지 ..게다가 가로수가 죄다 벚꽃이야 T_T 창문열었더니 꽃향이가 은근히 퍼진다 차가 너무 밀려서 우회도로 산쪽?으로 올라갔다 엄훠 근데 이게 너무너무 잘한짓이었음 @_@ 장복산 산길따라서 쭈욱 편백나무 휴양림있고 도로따라 진해시내까지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남쪽동네답게 동백나무도 많고 ~ 윗동네는 없는지라 볼때마다 신기하구만. 내려가면서 보이는 벚꽃길. 장복산 조각공원이 넓게 잘 조성되어 있어 도시락싸들고 놀러온 가족이 엄청나게 많았다. 어찌나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봐도봐도 물리지 않는 풍경이었다. 날씨도 엄청 좋고 첫번째는 육군대학쪽 길로 내려가는데 바로 옆이 여좌천.내수면연구소 어쩐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 작은 또랑-_-같은 아담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