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lpga 챔피언십 3R 경기중에.. 간만에 흐뭇한 리더보드가 떠서 캡쳐했다; 이번 주 우승으로 벌써 시즌 5승 째. 14개 대회에서 5승이다. 이 정도면 그 유명한 만화 이름을 붙여서 '진격의 인비' 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야말로 박인비의 독주. 올 해의 박인비는 샷 정확도가 여전히 떨어지고 퍼팅은 최고지만 솔직히 작년 만큼의 레벨은 아직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 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게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 sand save가 작년에 비해 월등해졌고 벙커뿐 아니라 그린 주변에서의 숏 게임이 정말 정말 좋아졌다. 원래 작년에도 초반 라운드에는 낮은 순위에 있다가 매일매일 순위를 끓어 올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 해 역시 마찬가지지만 작년처럼 마지막에 무너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