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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스탠바이, 웬디, 2017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녀가 신작 시나리오 공모전에 자기 글을 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는 이야기. 소녀 웬디의 그 대장정과 그녀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정신은 진진하게 공명한다. 웬디가 말고 를 더 좋아했다면, 아마 그녀의 이야기는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나로서는 좋아해 마지않는 시리즈지만, 결국 의 핵심은 그거잖아. 선택된 영웅이 우주를 구한다는 거. 가 그에 살짝 반기를 들기는 했었지만, 곧바로 뒤따라 나온 막내 에 의해 뒷통수 맞고 부인되어 쪼그라들었으니... 하여튼. 그에 비해

국내 박스오피스 '독전' 2주 연속 1위!
'독전'이 한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주 1357개관 / 상영횟수 1만 8672회였던 것이 -> 2주차 1531개관 / 상영횟수 2만 2352회로 확대한 좀 이례적인 케이스군요. 규모가 작은 경우 이후에 확대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지만 큰 경우에는 그런 일이 좀처럼 없죠. 첫주는 메이저 블록버스터로서는 세이프였다고 보는데 2주차에 독과점 수준으로 또... 에휴. 하여튼 영화는 순항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1.5% 감소한 98만 1천명, 누적 353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302억 8천만원. 첫주말 스타트가 대박이었는데 2주차에도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280만명을 가뿐하게 넘어서 대박이 났군요. 400만 돌파는 당연하다고

스탠바이 웬디 - 세상 향한 첫 발걸음, 오로지 ‘전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1세 여성의 인생 첫 홀로 여행 벤 르윈 감독의 ‘스탠바이 웬디(원제 ‘Please Stand By’)’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지내는 21세 여성의 로드 무비입니다. 주인공 웬디(다코타 패닝 분)는 스타 트렉 시나리오 공모전 참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600km 떨어진 LA의 파라마운트 픽처스로 향합니다. 디저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지만 건널목 횡단이나 상점에서 물건 구입도 서툰 웬디의 ‘가출’은 곧 모험을 뜻합니다. 당연히 세상에 자신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인생 첫 번째 홀로 여행입니다.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취약하며 경험도 부족한 웬디의 말투는 문어체에 가깝습니다. ‘LA’를 ‘로스앤젤레스’라 칭하는 등 구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