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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2월 5일 |
제주도 “도두항”
제주도 제주공항 근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는 “도두항”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도두항은 주로 도두봉과 엮어서 방문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은 옆에 있는 도두봉에 올라서 “도두항”을 감상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도두항과 도두봉”
제주도에는 다양한 오름이 있는데요. 도두항 옆에 있는 도두봉 역시도 이러한 오름의 일종입니다. 도두봉의 이름은 “도돌오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인데요.
도돌오름은 오름 형태가 바다를 배경으로 도드라진 모습을 띠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완만한 높이의 도두봉”
도두봉은 작은 오름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오르기에 그리 힘든 곳이 아니기도 한데요. 높이는 65.3m, 둘레 1,092m의 오름이지요.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해서 가볍게 올라서 제주도 앞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저희는 혹시나 시간이 모자랄 것을 염려해서, 체력과 시간을 안배하기 위해서 “도두항”만 가볍게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선에 선정된 도두항”
도두항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도두봉 옆에 있는 작은 항구인데, 이 곳은 특히 야경이 멋진 곳이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줄지어서 정박되어 있는 요트가 주변 경치와 어우러지면서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본 도두항은 일반적인 배들로 가득 차 있는 쪽이었답니다. 그래도 나름 항구만의 멋진 매력을 간직한 곳이 아니었나 하는데요. 다음에 혹시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요트가 정박되어 있는 쪽을 한 번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 바로 옆에 있었던 도두봉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카약과 카누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한 도두항”
도두항 근처에서는 카약과 카누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러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을 만한 곳이 아닐까 한답니다.
저는 이번에는 가볍게 항구만 둘러보고 왔지만, 나중에 다시 방문할 때를 대비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하지요.
여기까지,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항구, 도두항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항길 22-2
특징 : 카약, 카누 체험, 제주시 숨은 비경 31선에 선정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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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1월 24일 |
라스베가스 여행 - 슈퍼카 운전 체험, 이그조틱레이싱
이그조틱레이싱은 라스베가스에서 슈퍼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다. 미국 내에는 이렇게 다양한 차량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킷들이 여러곳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제일 무난한 곳이 이 이그조틱 레이싱이다. 스피드베가스도 가 봤지만, 코스의 구성은 이그조틱 레이싱이 더 좋은 듯 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그리고 차가 없는 사람이라도 아리아 호텔 앞에서 무료 셔틀을 운영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슈퍼카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소에는 거의 몰아볼 일이 없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와 같은 브랜드의 차량에서부터, 아우디 R8 V10이나 맥라렌, 콜벳 같은 차량들도 선택이 가능하다. 여러번 방문하면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차량을 몰아봤고, 이번에는 아우디 R8 V10을 몰아보고 싶어서 예약했다. 이그조틱 레이싱에서만 했던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렇게 차량을 몰아보는 건 확실히 재미있다.
이그조틱 레이싱, 슈퍼카 예약 [바로가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exotic-racing
이그조틱레이싱의 체크인 카운터. 여기서 체크인을 하면 기본적으로 웨이버(Waiver)와 신상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권과 운전면허증을 꼭 가져와야 한다.
체험자임을 알리는 밴드와 탑승 영상을 기록할 USB. 운전을 체험할 차량에 탑승한 뒤 이 USB를 건네면, 전문 드라이버가 차량에 꽂아주는데 나중에 이 영상을 구입할 수 있다. 꼭 구입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한번 보면 왠지 구입하고 싶어진다.
체크인 시 기입해야 하는 웨이버 폼. 이제는 웨이버도 디지털 방식이다.
체크인을 끝내고 나면 이렇게 넓은 대기실에서 대기를 하게 된다. 보통 체크인과 탑승 사이에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때 트랙에서 돌고 있는 슈퍼카들을 구경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쪽에서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도 팔고 있다. 또한, 이그조틱 레이싱이 좋은 점은, 슈퍼카를 운전하기에 앞서 트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다.
체험을 할 사람들은 이렇게 포르쉐 카이엔에 태우고 트랙을 한바퀴 돌면서, 속도를 올리고 내려야 할 지점 등을 설명해준다. 슈퍼카 체험 예약 시 기본이 5바퀴이기 때문에, 처음 1-2바퀴를 익숙해지는데 쓰게되면 너무 아깝지만 어쨌든 이렇게 한 번 트랙을 돌아보면 그래도 조금 더 쉽게 시작을 할 수 있다.
주차되어 있는 다양한 슈퍼카들. 직원에게 물어보니 람보르기니 우라칸, 페라리 458 이탈리아 그리고 포르쉐 911이 가장 인기 있다고 했다. 그 외에도 타고싶은 차량에 따라서 달라지긴 하는데, 기본 랩이 5바퀴지만, 7바퀴나 10바퀴로 늘려서 타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주로 처음 타는 사람보다는 2번째나 3번째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랩을 돈다고.
차량에 탑승하러 가는 사람.
피트.
이그조틱 레이싱의 건물은 옥상에도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옥상에 올라가면 차들과 트랙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늘안에 주차되어 있는 슈퍼카들. 라스베가스의 햇빛은 정말 뜨겁다.
트랙으로 진입하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가장 인기있는 차종이라고..
달리고 있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그 뒤를 따르는 포르쉐 카이엔.
달리는 차량의 패닝샷 몇장을 촬영해 봤다.
재미있던 건, 체험하는 건 거의 남자들이었고.. 와이프들은 대부분 구경하거나 옆자리 체험하는 정도로 만족하는 듯 했다. 옆자리 체험을 하게 되면, 차종에 따라서 드리프트까지 경험할 수 있는데.. 몸이 느끼는 압박은 이게 더 크다고. 그래서 운전 체험 + 탑승 체험을 패키지로 예약하는 사람도 꽤 있는편이다.
그렇게 밖에서 구경을 하다가 다시 실내로 들어오니, 직원이 헬멧을 고르라며 불렀다.
대두에 단두형인 내 머리에도 맞는 헬멧이 있었다. 직원이 이그조틱 레이싱에서 가장 큰 헬멧이라며 놀랐다. 새삼스럽지 않았다. 아예 맞는 것이 없는곳도 많았는데, 이쯤이야!
기념사진 촬영장소.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파는 곳. 이날은 한가한 날이어서 그런지 아저씨도 심심해 보였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운전 체험을 하고 나면 여기서 최종 마무리를 하게 된다. 비디오를 보고 구매한다거나, 다른 차량을 탑승하고 싶다거나, 기념품 등을 구입한다거나 하는 용도다. 다만, 여기서 직접 지불할 경우에는 할인요금이 아닌 현장요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슈퍼카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는 건 다 와이프들.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제 곧 브리핑을 할거라며 내 이름을 호명했다.
그래서 시작된 브리핑. 언제 악셀을 발아야하고, 언제 핸들을 돌려야하고, 언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것 같은 기본적인 설명이다. 아무래도 정해진 트랙이고, 무한정 속도를 땡길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코스를 잘 따라가야 원하는 만큼 악셀을 밟을 수 있다. 물론, 악셀을 아무리 밟아도, 무리한 상태가 되면 옆에 타고 있는 가이드 드라이버가 브레이크를 밟아버리지만.
브리핑이 끝나고 탑승 준비.
그래서 탑승했던 아우디 R8 V10. 그냥 한번 몰아보고 싶은 차였다. 저 헬멧은 참...폼이 안나온다. ㅠㅠ 어쨌든, 탈 때마다 확실히 재미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내가 이런차를 모는날이 올까? 라는 생각은 항상 하게 된다.
뭐 일단 지금은 이걸로 만족하는 것으로..
이그조틱 레이싱, 슈퍼카 예약 [바로가기] :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exotic-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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