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친이 이걸 왜 나한테 추천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불금을 조용히 보내려 했다가 폭탄맞은 기분이다. 옆에 있다면 물어보고 싶다. 아니 군대있었을 때 이거 봤으면 자살하지 않았을까? 오래전 그녀석이 했던 말이 생각나서 한번 봤는데 이건 도대체가-_-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이 메세지였는지 그냥 자신이 감명깊게 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말을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착각하면서 나 혼자 신나했다는건가? 그냥 신기루를 쫓았다는건가? 아 모르겠다. 분명 좋은 작품인데 엔딩이 소름끼친다. 나중에 제대로 써야겠다. 심정이 복잡하다. 황망할때는 좋은 음악으로 다스려야지. . . 오늘 하루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