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 2세대에서 넘어오는거라 사실상 4세대급이라는 A7C는 뭐 너무나 좋게 느껴져섴ㅋㅋ 세미나에서 만져본 A7R4와 비교해도 커스텀 버튼의 편의성 등 말곤 쓰다보니 AF, 리얼타임트레킹 등 다 마음에 드네요. ㅎㅎ 렌즈킷으로 샀다보니 SEL2860과 같이 보자면~ 필터가 40.5mm라 기존의 SELP1650 필터와 호환됩니다. 앙증맞은 조리개~ 그래도 진짜 사이즈가 작다보니 A7C와 잘 어울립니다. 번들은 조리개도 어둡지만 화질에서 많이 아쉬웠는데 코가 나오긴 해도 화질도 좋고~ 렌즈 구성은 특별하지 않은데 MTF 차트는 꽤~ 가볍게 쓰기 딱 좋네요. 최소 초점거리는 28mm에선 30cm로 개인적 스냅렌즈 기준에 간당한~
안정환, 서장훈, 김병현에 김성주, 붐, 김제동을 붙여서 운영했던 예능으로 나름 재밌게 봤던~ 그 중 모쏠특집은 정말 ㅜㅜ 아무래도 소개팅 아이템이 제일 괜찮았는데 노년분들도 빵터졌었곸ㅋㅋ 연예인들 한명씩 꼈던건 좀... 그래도 운동선수 세명 캐미가 좋았고 재밌었는데 이렇게 언제 다시 볼 지~ 짝 만들던 남규홍PD가 스트레인저라고 똑같은 포맷을 다시 가져왔던데 과연 어떨지 ㅎㅎ
포스터 폰트가 참 좋은데~하며 보러 간 홍상수의 새 영화 도망친 여자로 이번에도 괜찮았네요. 뭔가 변하는 와중의 한 작품같기도 하고~ ㅎㅎ 홍상수 드라마가 한동안 모호함의 재미에 빠져있었다면 다시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흥미롭습니다. 주체는 김민희로 가겠지만~ 워낙 감독부터가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이번에도 추천하는 바이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해효의 만남에서 결국 길이 아니다하고 회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토록 비난했던 그와 자신이 똑같다는, 동족혐오적인 본심에서의 행동이 아니었을까 싶어 상당히 흥미로웠네요. 얼마간의 기간인지 정확하게는 나오지 않았지만 내내 모두에게 했던, 자신과 남편이 떨어져 본 적이 없고 남편은 그런 사람이다라
서울성곽을 따라 올라간 낙산공원에서 슬슬 해가 지는걸 기다리며 거리 구경도 했네요. 카페 트레블 입지가 일몰 데이트로 딱 좋아보이던~ 이제 자리잡고 일몰을 기다리며~ 파랗게~ 져서 아쉬웠지만~ 슬슬 보랏빛이 올라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핸드폰 삼각대라도 들고 갔으면 타임랩스를 찍었을텐데 ㅜㅜ 마지막 자줏빛이 올라오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