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 그래 맛집이 굳이 맛을 바꿀 필요는 없겠지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4년 4월 27일 | 영화<범죄도시4(The Roundup : Punishment)> (2024/04/24 : CGV 송파) <범죄도시4>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딱 기대했던 만큼의 맛이 느껴지는 후속입니다. 그리고 개봉과 동시에 터진 이 폭발적인 반응은 그간 관객 대다수가 이미 경험한 적 있는 그 익숙하고도 시원스러운 맛을 적이 고대해 왔다는 일종의 방증이기도 할 테지요. 사실 이 시리즈는 애초에 '마동석'이 극 내외부에서 전지적인 영향력을 떨쳐 완성한 자기 활용 백서(白書)에 가깝기 때문에 서사의 누적이나 연출의 교체 등으로 인한 스타일의 변화는 사실상 없다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변하지 않는 태도는 문을 열기만 하면 관객이 알아서 늘어설 게 뻔한 유.......박보경(2)범죄도시(75)마동석(213)이범수(26)권일용(1)박지환(37)이지훈(9)김민재(34)김신비(1)현봉식(8)이주빈(11)범죄도시4(60)허명행(12)이동휘(45)김무열(72)- 끈적하게 들러붙는 성장기 혹은 탈출기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10월 15일 | 화란>은 러닝타임 내내 몸에 들어간 힘을 도무지 뺄 수 없게끔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건 이 작품이 극중 설정된 이상향을 거나하게 제목에 전시해둔 것과는 다르게 등장하는 인물들을 일말의 희망도 허용치 않는 어둑한 세계에 가둬둔 채 결코 빼내줄 생각이 없는 듯 보여서 그렇지요. 그러니 아무리 버둥거려도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없는 치건(송중기 분)과 아무리 내달려도 지옥을 벗어날 수 없는 연규(홍사빈 분)가 얽히며 만들어내는 서사가 아무리 익히 보고 듣던 것이라고 할지라도 마음에 끈적하게 달라붙어 오는 그.......화란(15)김창훈(3)홍사빈(7)송중기(89)김형서(5)김종수(25)정만식(31)박보경(2)정재광(6)유성주(4)김홍파(16)박수영(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