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현지시간), 뉴욕 메츠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시작 전에 그들의 1969년 월드시리즈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치렀다. 성적도 개판인데다가 최근엔 감독이 기자들하고 대판 싸우기까지 했는데 이런 이벤트라도 해서 분위기 좀 띄워야 했겠지 1969년 우승팀의 선수들이 초청되어 구장에서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소개되었고, 이미 운명을 달리 한 선수들에게는 전광판 비디오로 경의를 표했다. 전반적으로 아주 감동적인, 좋은 행사였다고 한다.그런데 여기서 메츠다운 실수. 경의를 표하는 "We Remember" 비디오에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는 두 선수, 짐 고스거(Jim Gosger)와 제시 허드슨(Jesse Hudson)의 이름과 사진이 실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