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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대도호부 관아에 매화가 피었다기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찌감치 볼 수 있어 보기 좋던~ 물론 다같이 피는건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아서 무리지만~

일몰이 혹시나~ 하고 들린~ 방향이 방향이다보니 직접은 안되고 올라오는 붉은 기운정도만 보이네요. 그래도 날씨는 좋았던~ 파노라마~~ 벨벳같은 느낌이었던 구름도~ 산이 있어 일몰은 무리였지만 ㅎㅎ

새벽에서 이제 천천히 빛이 올라오는~ 드디어 산을 넘어서~ 세량지 좌우로도 길이 있는데 빛이 들어오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안개가 정말 엄청나게 몰려와서 또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라 좋았습니다. 잘 안보일 정도의~ 점점 잦아드는 물안개~ 몽환적인~ 이제 꽤나 청량해졌네요. 초가을이었지만 꽤 좋았던~ 다양하니~ 다음엔 딱 맞출 수 있기를~ 예전에는 축사도 있고 밭이었던 것 같은데 현재는 수로도 깔끔하고 가게에 공원화까지 잘 정비되어 있네요. 중앙은 여전히 밭이지만 이정도면 정말 몇년 사이에 꽤 바뀐~ 입구도 예쁘게 정비된~ 주차

홍차를 마시며 한바퀴 돌아 본~ 크고 작은 테이블들이 많았고 각각의 테이블들이 되도록이면 독립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규모에 비해 좌석이 많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마실 수 있는게 좋더군요. 뒷마당으로 나가는 문도 있는~ 작은 정원에 꾸며진 바깥 테이블들도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ㅎㅎ 라탄스타일도~ 겨울을 빼고는 밖에서 즐기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밖에서도 한 컷~ 창도 마음에 드는~ 보이는 뷰는 작은데 무등산이 보여 좋은~ 모노레일은 못 탔지만 ㅜㅜ 보르미올리st한 화병도~ 룸도 한 컷~ 에프터눈 티세트도 언젠가는~ 고풍스러운 등도 있고~ 피규어(?)도 많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