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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170|아이템:로스앤젤레스(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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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 콜렉터

DID U MISS ME ?|2020년 11월 19일

와 로 오랜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 자신의 나와바리인 LA 뒷골목으로 다시금 돌아온 데이비드 에이어의 신작. 도 LA 뒷골목 다룬 영화 아니었냐고 스포 콜렉터! '세금 징수원'이라는 제목답게 주인공은 세금 받으러 다니는 인간이다. 문제는 이 인간이 국세청 소속 공무원이 아니라는 것. 그가 삥 뜯는 대상은 LA의 곳곳에 산재해있는 각기다른 범죄 조직들이다. 그러니까... 좀 더 쉽게 말하면 주인공이 속해있는 범죄 조직이 너무나도 강력한 조직이라, 다른 잔챙이 범죄 조직들을 봐주고 보호해주는 댓가로 그들에게 세금 아닌 세금을 받는다는 것. 그냥 세계정부와 칠무해의 관계를 생각하면 편하다. 데이비드 에이어는 그동안 공간적 배경

[미국/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구경하기

hyeonme|2020년 5월 23일

COVID-19로 인하여 사실상 해외여행이 불가능하다. 여행을 갈 수 없으니 후기를 찾는 사람이 적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언젠가 돌아올 평온한 일상을 위해서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해서 기록해야겠다. 이날의 여행 코스 다운타운(천사들의모후대성당, 그랜드파크, 월터디즈니코너트홀, 앤젤스플라이트 브래드버리빌딩, 더라스트북스토어, 그랜드센트럴마켓) → 레이크 할리우드 공원(lake hollywood park) → 더그로브 → LA카운티미술관(어반라이트) 제일 먼저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Cathedral of Our Lady of Angels) 이동방법은 숙소에서 대성당까지는 리프트를 이용했고, 도착해서 다운타운 안에서는 계속 걸어다녔다. 도착하니 9시 40분쯤 되었

트레이닝 데이, 2001

DID U MISS ME ?|2020년 4월 13일

마약수사관으로서 훈련받는 하루가 아니라, 찌들대로 찌들어버린 세상을 훈련하는 한 남자로서의 하루.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악에 물들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더러운 일과 엮여 자신이 혐오하던 모습으로 하루 아침에 바뀌어버리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다행히 주인공은 겨우 빠져 나오지만. 에단 호크의 제이크가 유혹을 받았듯, 덴젤 워싱턴의 알론조 역시 과거에 그런 유혹을 받았을 것이다. 다만 알론조가 제이크와 다른 것이 있다면, 그는 그 유혹을 거부하지 않았던 것. 그래서 더 궁금해진다. 대체 과거의 알론조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 역시 제이크와 같은 사람이었을까. 순응하지 않으려다, 결국 상황과 유혹의 파도에 휩쓸려 이렇게 된, 다른 버전의 제이크였을까. 안톤 후쿠아의 리즈 시절 묵직한 연출도

[미국서부] 번외편: 잠깐 LA

Homo Narrans|2020년 3월 22일

1.그리피스 천문대 Griffith Observatory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생각보다 아주 좋다.높은 산은 아니지만 반반하게 넓은 LA도심을 시야에 가리는 것 없이 마음껏 내려다볼 수 있다.밤이 되면 별빛처럼 불밝혀진 라라랜드로 변하겠지. 2. 그 유명한 헐리우드는 생각보다 별 볼일 없는 번잡한 스트리트처럼 보였다. 아마 거리를 가득 메운 이들도 헐리우드의 유명세에 이끌려 이 거리를 찾아왔을 테다.정신 없이 사람들 틈에 휩쓸려 바닥을 보며 걷다보면 금세 거리 끝에 다다른다. 3.듣던대로 LA는 따뜻한 곳이다.건물들은 낮고, 야자 가로수는 하늘하늘 바람을 타고 흐느적거린다.풍요롭고 여유있는 캘리포니아의 분위기와교통체증이 공존하는 대도시의 번잡함이 오묘하게 섞여있는 듯 하다. 4.L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