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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버지니아 알링턴의 펜타곤 메모리얼(Pentagon Memorial)과 미공군 기념물
반응형 2001년 9월 11일에 자살테러범들에게 납치된 미국 여객기는 모두 4대로, 뉴욕시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2대 및 워싱턴DC 인근 미국방부 청사 펜타곤에 1대가 각각 충돌했고, 나머지 1대는 승객들의 영웅적인 저항으로 펜실베이니아 주의 외딴 섕크스빌 벌판에 추락했다. 그 중에 이미 잠깐 보여드린 적이 있는 뉴욕 9/11 Memorial & Museum은 맨하탄 다운타운 관광지에 있어서 대부분 아시고 방문한 사람들도 많지만, 이제 소개하는 펜타곤 메모리얼(Pentagon Memorial)은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아갈 이유는 별로 없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별볼일 없는' 곳들 시리즈로 위기주부가 한 번 찾아가보기로 했다~ 정면의 '육군해군 도로(Army Navy Dr)' 표지판 아래 보이는 벽같은 것은 버지니아와 DC의 남쪽을 연결하는 395번 고속도로로 진출입로를 모두 포함하면 왕복 20차선쯤 된다. 횡단보도를 따라가서 그 아래를 보행자 터널로 지나가게 되는데, 그 길이가 무려 550피트(약 170m)나 된다. 터널을 빠져나온 위치의 구글 스트리트뷰로 펜타곤 메모리얼로 가는 방향 표지판 아래에 사진촬영 금지와 드론 금지 표시가 보인다. 아무래도 저 정면에 보이는 펜타곤 청사의 오각형 모습과 메모리얼의 위치 등을 위성사진으로 보여드리는게 좋을 듯 해서 아래 사진을 가져왔다. 파란선으로 표시된 Pentagon Memorial 바닥의 흰색 사선 방향으로, 인근 덜레스 공항을 출발해 LA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77편이 U턴을 해와서 건물 서쪽면에 충돌했던 것이다. 찾아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건물 동쪽의 지하철 Pentagon Metro 역에서 내리는 것이고, 위기주부처럼 차를 가지고 왔다면, 고속도로 남쪽의 펜타곤 시티에 주차하면 되는데, 패션센터(Fashion Centre)의 주차타워는 무조건 요금을 받기 때문에, 그 서쪽의 Pentagon Row 쇼핑몰의 1시간 무료주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방향 안내판을 따라 많은 순찰차들을 지나서 펜타곤 메모리얼(Pentagon Memorial)에 도착을 했는데, 여기는 주변 주차장과 지하철 역까지 포함한 넒은 펜타곤 영내에서 유일하게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테러범 5명을 제외한 희생자 184명의 이름이 알파벳 순서로 적혀 있는데, AA 77편 탑승객이 59명이고 펜타곤 건물에 있던 사람이 125명이다. 그 앞에는 추모를 의미하는 흑백의 성조기 3개가 꽂혀 있는데, 각각 가운데의 빨간선은 소방대원, 녹색선은 연방 공무원 또는 군인, 그리고 파란선은 경찰관을 상징한다. 건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추모 정원이 시작되는 경계에 "SEPTEMBER 11, 2001 9:37 AM"로 비행기가 충돌한 일시가 바닥에 새겨져 있고, 그 안쪽으로 18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184개의 벤치가 출생연도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땅과 부드럽게 연결되어 있는 벤치의 끝에는 사망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아래 작은 연못은 계속 물결이 일면서 조금씩 흐르도록 만들어졌단다. 이 벤치 위에는 작은 레고와 장난감이 놓여져 있는데, 비행기에 탑승했던 어린이의 추모비이기 때문이다... 벤치의 끝이 건물쪽을 향하는 것은 비행기 탑승객, 반대쪽을 향하는 것은 펜타곤 상주자의 추모비에 해당한다. 겨울이라 나뭇잎도 다 떨어지고, 다른 방문객도 없어서 추모 공간이 더욱 적막했었다. 그러다 갑자기 헬기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들어보니, 여기가 국방부 청사 아니랄까봐, 좌우로 로켓 발사기를 단 공격용 헬리콥터 한 대가 저공비행으로 북쪽으로 날아갔다. 정원을 거의 한바퀴 돌아서 다시 출생연도 줄들의 가운데로 왔는데, 여기쯤에서 비행기가 전속력으로 정면에 보이는 펜타곤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충돌을 했었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부분이 1년만에 재건설된 충돌지점으로 매년 9/11 전후로는 대형 성조기가 드리워지고, 좌우로는 푸른색 조명이 건물 서쪽면을 비춘다. 큰 의미는 없지만 특이한 사실로는 펜타곤이 공식적으로 착공식이 열렸던 날짜가 1941년 9월 11일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현재로는 184개의 벤치가 전부인 곳이라서, 이것으로 펜타곤 메모리얼 둘러보기는 끝이다. 참고로 벤치 아래 각각의 연못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밤에 찍은 사진들을 보면 훨씬 멋있다. 물론 추모 공간의 사진을 멋있다고 하는게, 좀 실례가 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추모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철조망 너머의 Washington Blvd 건너편에 비지터센터를 건설해 여기와 연결시키는 것이 추진되고 있단다. 뉴욕 맨하탄 사고 장소는 2014년부터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고, 영화 으로도 제작된 유나이티드 93편의 펜실베니아 주 추락 지점은 이듬해 Flight 93 National Memorial로 지정되어 2011년에 비지터센터가 만들어져서, 3곳 중에 펜타곤만 기념관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보너스로 사진의 교통표지판 뒤로 날카로운 3개의 구조물이 솟아있는 것에 대해 설명드리고 끝낸다.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만들어진 미공군 기념물(United States Air Force Memorial)은 최고 높이 82 m의 3개의 스테인레스 첨탑으로 세워졌는데, 곡예비행팀 썬더버드(Thunderbirds) 전투기 3대가 "bomb burst" 모드로 비행하는 것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이 날의 원래 계획은 여기도 직접 방문하려고 했었지만, 이 직전에 방문했던 국립사적지에서 1시간 동안이나 황제투어를 하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 건너뛰었기 때문에 위키에서 가져온 사진 1장으로 대신한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미국 뉴욕 여행 + 멕시코 칸쿤 여행 비행기 숙소 가볼만한곳 경비
올해 가장 좋았던 여행 중 하나는 미국 뉴욕 여행 + 멕시코 칸쿤 여행 🥰 도시와 휴양지를 모두 다녀올 수 있어 넘 좋았구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인천-뉴욕 비행기 저희는 항공편을 총 두 편 끊었어요. 1. 인천-뉴욕 왕복(에어프레미아) 2. 뉴욕-칸쿤 왕복(유나이티드) 인천-뉴욕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권은 2월 평일 기준 이코노미석 120만원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20만원대~ 정도. 비수기로 접어드는 3월이 되면 이코노미석 기준 100만원대부터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3월에 다시 미국여행 떠날 예정)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도 있지만 에어프레미아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 더 쌌고 비행기가 거의 새거라 깨끗.......

겨울 뉴욕 여행 가볼만한곳 NBA 미국 프로농구 경기 티켓 예약 방법, 뉴욕 닉스 VS 브루클린 네츠
오늘처럼 정말 추운 날에는 야외보다는 따뜻한 실내를 찾게 되는데요, 2023년 크리스마스가 별로 안 남은 이 시점, 오늘은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을 이용해서 겨울 뉴욕 여행 떠나시는 분들을 위한 실내 스포츠 추천, 미국 프로농구 NBA 경기 직관하는 꿀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겨울철 뉴욕 여행은 한국 못지않게 추운 날이 많아 여행하기가 좀 불편하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뜻한 실내를 찾게 되는데요, 실내 뉴욕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바로 겨울 스포츠, NBA 미국 프로농구 관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미국 프로농구 관람 뉴욕에서 볼 수 있는 곳은 뉴욕 맨하탄 중심에 있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저도 이곳에서 지난 미국여행 당시 미.......

우리집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들과 외부 조명, 그리고 동네 다른 집들의 연말장식 모습
반응형 14년간 살았던 LA에서는 모두 콘도나 아파트였기 때문에, 집안에 트리를 만드는 것말고 밖에 전구를 설치하는 연말장식은 할 수가 없었다. 버지니아로 이사와 처음으로 '하우스' 즉 단독주택에 살게 되면서, 재작년 겨울부터 외부 조명을 달았지만,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전에 옛날 LA에서 연말장식으로 유명한 동네를 구경가서 올렸던 포스팅 두 편을 아래에 링크하므로, 정말로 삐까번쩍한 모습이 궁금하시면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 (괜히 미리 눈높이를 올려놔서, 우리집과 동네 사진에 실망하시는 것은 아닌지? ㅎㅎ) 상상을 초월하는 미국 LA 주택가의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장식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의 마지막 기간은 미국 사람들에게는 두말할 필요없이 일년중에서 최대로 중요한 홀... blog.naver.com 참 대단한 미국 사람들!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장식으로 유명한 LA 인근 토랜스(Torrance)의 주택가 크리스마스가 몇 일 남지 않은 저녁, 간단한 외식을 하고는 남쪽 토랜스(Torrance)로 차를 몰았다. ... blog.naver.com 크리스마스 장식 맛보기 사진은 11월말에 아랫동네 페어옥스몰(Fair Oaks Mall)에서 찍은 것으로, 미국에서 보통 쇼핑몰 등은 추수감사절도 되기 전부터, 가정집들은 보통 추수감사절이 끝난 12월 첫번째 주말부터 밖에 전구들을 걸기 시작한다. 1년에 딱 한 달만 사용하기 위해서 나머지 11개월을 지하 창고에 보관해두는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들... 가짜 트리가 들어있는 초대형 빨간 가방 아래로, 오너먼츠(ornaments)와 전구들이 잔뜩 들어있는 다른 큰 박스가 하나 더 깔려있다. 패밀리룸의 벽난로와 TV 사이에 세운 높이 2미터(6.5ft)짜리로 작년에 샀던 크리스마스 트리 No.2 이다. (다행히 올해 No.3는 안 샀음^^) 넘버투는 알록달록 전구로 감고 잡다한 장식물들을 메다는데, 이 사진에는 이상하게 감자튀김과 컵케익이 등장을 하셨다~ 작년에도 연말 포스팅으로 보여드렸던 것처럼, 리빙룸에는 높이가 2.3미터(7.5ft)나 되는 No.1 트리를 유리창에 딱 붙여서 세워놓아 집밖에서도 잘 보이도록 했다. 전구 전선을 좀 더 당기면서 감아서 저 꼭대기 별에도 불이 켜지도록 만들었어야 되는데... 확대사진을 보시면 트리의 솔잎들이 다 플라스틱으로 된 고급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둥근 표면이 은색 실로 된 캐츠아이(Cat's Eye) 오너먼트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전구의 불빛을 반사한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난간에도 보라색의 작은 전구를 감았다. 이제 우리집 밖으로 나가보자! 두둥~ 잔디밭 가운데 서있는 벚나무에 감은 파란불과 고드름 조명은 태양광으로 동작하고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데, 그래서 흐린 날에는 잠깐 들어왔다가 일찍 꺼져버리는 단점이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1층 위쪽을 감싼 알록달록 LED와 차고문에 두른 전구는 전원에 연결되어서 타이머로 켜졌다가 꺼지도록 했다. 2층이 어두컴컴하니 좀 썰렁해 보이지만, 이 정도면 셀프 장식으로는 최선을 다 한거다. (나무 위쪽까지 전구를 촘촘히 감거나, 2층 지붕까지 장식을 한 경우는 대부분 전문업체를 불러서 진행한 것임) 우리집은 불들이 촌스럽게 번쩍번쩍하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짧은 영상을 찍어 유튜브 쇼트로 올렸으니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참, 차고문에 붙인 것은 구형 필라멘트 전구로 불이 안 들어오는게 많아서, 새로 LED로 구입을 해서 업그레이드를 한 모습은 내년에 또...^^ 그리고는 한 주 지나서 밤사이에 올겨울의 첫눈이 내렸었다! 물론 그 날 오후에 금방 다 녹아버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 정도로는 크리스마스 특집 포스팅의 사진이 좀 부족한 듯 해서, 멀리 가지 않고 우리 동네 다른 집들의 바깥 장식 사진들 몇 장만 추가로 보여드린다. 큰 도로에서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길을 내려다 본 모습인데, 하얀 집은 정말 엄청나게 큰 트리를 집의 거실 가운데 세워놓은 것이 보인다. 특히 갈림길인 스노우힐 웨이(Snow Hill Way)를 따라서 좌우 집들이 정말 장식을 많이 했는데, 공교롭게 길 이름이 겨울에 어울리는 '눈 언덕'이다~ 그러니까 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예전에 LA 밸리지역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길을 자동차로 지나가며 찍었던 블랙박스 영상을 아래에 링크한다.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오면, 커다란 4색 전구와 함께 미니언과 공룡, 그리고 산타는 문 옆에 쓰러져 있다. 커다란 장난감 병정(호두까기 인형?)이 집을 지키고 있는데, 저런 풍선 장식들은 전기가 연결된 작은 펌프로 계속 바람을 넣어줘야 한다. 스노힐 길에서 가장 많은 풍선 장식을 세워놓은 집인데, 우리도 내년에는 저런 것 하나 사서 놔둬 볼까? ㅎㅎ 물론 워싱턴DC 지역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동네가 몇 곳 있는 것 같지만, 이 정도만 매일 봐도 일부러 찾아갈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번 주말에 뉴욕에 올라가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가족이 함께 맨하탄에서 보낼 예정이니까, 다음 주에 블로그에 등장할 뉴욕시의 크리스마스와 연말 풍경을 기대하셔도 좋다. Christmas in NYC !!!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