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양양군 내 폐사지들입니다. 편의상 폐사지들만 모아 글을 올리지만 이 세 개의 폐사지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것은 아닙니다. 통일신라 시대 만들어진 삼층석탑. 석탑 면에 조각된 부조가 아름답습니다. 진전사지는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선종을 도입한 도의선사가 머물렀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부도는 도의선사 것으로 추정되는데, 형식이 특이합니다. 사실 특이할 수밖에 없는게, 이 부도가 도의선사 것이라면 우리 나라 최초의 부도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