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쿨의 드라마도 중반을 지나 명암이 분명해졌다. 톱을 달리는 것은 '코드 블루 -닥터 헬기 긴급 구명-THE THIRD SEASON'(후지TV 계). 7화까지의 평균은 14.4%(비디오 리서치 조사 칸토 지구/이하 동일)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에 비해 단연 가장 낮은(프라임대) 시청률은 '세실의 계획'(동). 평균 시청률은 7화까지 4.4%로 대폭사. 최고와 최악이 함께인 후지TV 드라마이다. '세실의 계획'의 패인은 세간에 다양하게 알려져 있지만, 타이틀부터 먼저 실패했다고 모 방송 작가는 분석한다. "옛날에 문학을 띤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 유행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솟는 것같은 흥미로운 작품을 좋아합니다. 그런 가운데, '세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