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본 회사를 보면, 얘네는 대체 무슨 생각인거야- 할 때가 있습니다. 꽤 특이한 아이디어를 많이 써먹기 때문이죠. 이번엔 무인 컵라면 가게입니다. 이름은 못찌찌 스테이션(モッチッチ ステーション). 시부야에서 시간 한정으로 (2020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가게입니다. 보도 자료에는 라면 가게라고 나왔지만, 알고보면 못찌찌 컵라면을 파는 가게입니다. 일본 역사에서 자주 보이는, 서서 먹는 우동이나 소바집 형태의 가게죠. 컵라면을 뽑아서 서서 먹거나, 사서 나가면 됩니다. 가격은 안에서 먹을 경우 212엔(10% 세금 별도), 가지고 나갈 경우 2개 416엔(8% 세금 별도). 못찌찌는 떡 식감?의 면발을 주무기로 내세우는 컵라면으로, 여성에게 인기라고 하는데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