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춥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보니, 어느덧 6시. 공항에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었고, 시설도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각 시설들이 문을 여는 순서에 따라 도심지로 나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5시40분에 문을 여는 옥토퍼스 교통카드 구매처에서 카드를 구매했고, 6시에 문을 여는 공항 식당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7시에 문을여는 공항 1010에서 유심카드를 구매했습니다. 모든 물품을 구매한 우리 부부는 공항급행철도(AEL)을 타고 시내로 진입, 그대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새벽같이 일어나 이동했었기에 시간은 매우 넉넉했습니다. 티엔허우(天后)의 숙소에 도착했을 때도 겨우 9시. 체크인도 할 수 없었기에 일단 짐을 맡기고, 우리는 예약한 아트바젤 표를 찾으러 HKC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