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4일차이자, 시코쿠에 들어온지 3일째 되는 날이 밝았어요. 전날은 에히메현 안에서만 돌아다녔기 때문에 비교적 더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포스팅도 자연스럽게 길어졌... 사실 도고공원과 도고온천은 한 포스팅에 쓰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나눴음. 오늘도 에히메현에서 더 돌아다니다 코치현으로 넘어갈 계획이지만, 일단 정들고 신세졌던 마츠야마시를 벗어나려하니 아쉽네요. 너무 아쉬운 나머지 마츠야마역으로 가야할 것을, 마츠야마시역으로 가버리기까지 했죠. 그토록 노면전차탈때 조심하자고 다짐했건만... 레일패스 덕분에 돈이 더 나가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죠. 오늘의 일정은 에히메현에서 오오즈성과 우와지마성을 본 다음 코치현으로 넘어가서 코치성까지 보기로 했어요. 물론 이 일정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