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선바위 태화강 중류의 깊이를 가늠키 어려운 차가운 물속에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바위를 사람들은 선바위라고 합니다. 강 건너에서 바라보면 뒤로 보이는 절벽과 마치 한 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절벽과는 떨어진 채 따로 서 있습니다. - 선바위 절벽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선바위는 절벽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총 높이는 33.2m이고, 물 위 둘레는 46.3m라고 합니다. 층층이 쌓인 바위에 한 그루도 아닌 여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 끈질긴 생명력에 놀라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강당소 선바위가 서 있는 이곳을 강당소(江堂沼) 또는 백룡담(白龍潭)이라 합니다. 물빛은 시퍼렇고, 물 위로는 바위 그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