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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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13 단양 - 의외의 소득, 고수동굴

Nov 2013 단양 - 의외의 소득, 고수동굴

A Pint of Pimm's|2013년 12월 7일

버스는 싫다. 고속도로가 빵빵 뚫려서 버스가 잘 달리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섭고, 길이 막혀서 버스가 느리게 가면 답답해서 싫다. 그래서 지방에 갈 때, 가능하면 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단양 행도 일부러 기차로 왕복표를 끊었는데, 좀 오버였던 것 같다. 단양역에 도착해보니 10시 30분이던가.... 첫 번째 목적지는 도담삼봉. 어지간하면 대중교통으로 움직이자 싶어서 버스 시간표를 미리 입수해 두었지만, 아따, 단양 시내버스 시간표 읽는 거 어렵더라. 그냥 택시를 타고 남들 다 가는 도담삼봉으로 고고~ 그리고 곧 매우 허탈해짐 이게 뭐요! 사진에 보이는 바위 세 개가 전부이다. 뭐, 딱히 오묘하다든가 멋지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남쪽 지역이니 운이 좋으면 늦가을의 낙엽

누리로를 타고 떠나는 단양 여행

누리로를 타고 떠나는 단양 여행

전기위험|2012년 10월 8일

오랜만에 시간적 심적 여유가 되어, 좀 먼 걸음을 해 보았다. 오랜만의 여행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 그게 바로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중앙선 누리로다. 어제는 오전9시 50분에 청량리에서 영주로 가는 누리로가 운행했고, 오늘은 오후 5시에 영주에서 청량리로 가는 복편이 운행한다. 듣기로는 10월 주말마다 운행한다고 하는데, 다음주 주말에는 조회되지 않아서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 중앙선 열차는 안동 아니면 부전까지 가는데, 생뚱맞게 영주까지인 이유는 익히 아시듯 전화(電化) 구간이 영주까지이기 때문이다. 사실 여행중의 특별한 이벤트가 중앙선 누리로라기보다는, 중앙선에 누리로가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중앙선 쪽으로 여행지를 잡아 보았다. 행선지는 항상 가봐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