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정보를 공유합니다.최근 이북 사업을 준비하면서 출판업계가 당면한 여러가지 과제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꼴 같은 문제인데요. 출판인들은 그동안 다양한 서체를 활용해 출판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종이 출판물에 썼던 글꼴을 모바일이나 웹으로 이전할 경우, 또는 이북으로 배포할 경우 라이선스를 새로 취득하거나 추가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서체 업체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원소스 멀티유즈를 꿈꿨던 출판인들 입장에서는 서체 한 세트에 1천만원 가량 되는 가격 현실에서 위축되고 말지요. 그나마 이북이나 기타 웹 버전의 경우 시스템 서체로 자동 변환되어 글꼴 문제를 피해갈 수 있지만 표지에 그래픽 요소로 쓰였거나 제목 등에 이미지 요소로 사용될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