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행하다간 건강까지 축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벌써 4일차가 도달해 버렸지? 4일차는 애초에 어디 멀리 갈게 아니라서 그런지 남편도 나도 일부러 늦게 일어났어. 2일하고 3일차는 신칸센 예약때문에 거의 4시에 일어나서 서로 깨우고 씻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바로 이동하는게 일이었는데.... 월요일 아침 8시에 남들 다 출근해서 허겁지겁 뛰고 초중고딩 아침부터 통학한다고 줄서서 이동하는거 여유롭게 보면서 칼피스 슈크림을 먹으면서 걸어감 ㅋ 남들 출근할때 나 혼자 여행와서 쉬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ㅎ......ㅎㅎ.... 슈크림은 먹었지만 아침밥을 먹을 배 정돈 따로 있어야지!늦은 아침엔 커피도 마시고 토스트도 먹어줘야 하는 법.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해 본다 :9다
충분한 사전 조사 없이 면세점이 들어갔다가 본래 샀어야 할 야마자키 12년도 히비키 17년도 아닌 히비키 12년을 사온 것. ...으아아아아아아!!!! 그럴 줄 알았음 돈 많이 남기는건데!! 그러는 건데에에에!!!! ......으헝헝헝 안선생님 야마자키 12년이, 히비키 17년이 마시고 싶어요.....여행 당시에는 면세점 생각을 조금도 안 했었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