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설랑데뷰

깜빡했네요. 이 작품 노이타미나였어요;; 11화 완결. 노이타미나 + 이 만화가 대단해! 수상작 + 진한 사랑이야기 라는 소리를 듣고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가생각지도 못한 아침드라마 이상의 판타지 치정극 전개에 아쉬움이 좀 크네요. 게다가 시청자가 하즈키에 몰입을 하게되면 납득이 안될만한 전개가 좀 많습니다.초점을 다르게 맞추면 조금 더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네요. 그래도 마지막은 좀 급전개였지만 마무리가 깔끔했으니 그나마 속이 편합니다.

조금씩 기대를 품었던 작품들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폐기물 아니면 대충 보고 넘어갈 수준이였기에 이번 분기는 반쯤 포기했었는데 기대는 커녕 뭔지도 몰랐던[...]작품이 제대로 홈런을 쳐주네요. 평범한 청년과 꽃집 주인,그리고 예전에 죽은 남편의 유령이 벌이는 보이지 않는(?)삼각 관계를 잔잔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천천히 감상하기에 딱 좋습니다. 제가 정말 진심을 담아 "제발 다음 화좀 내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하고 떼꿀멍한것도 벌써 몇년전 일인데 간만에 4화 보고 나서 반쯤 기절[...] 일단 마무리를 어떻게 짓느냐에 달렸지만 개인적으로 꼽는 이번 분기 최고의 작품이 될거 같네요.

7월 신작 1화 감상... 이번에는 또다른 노이타미나 신작인 하설 랑데뷰 (여름 눈 랑데뷰)에 대한 1화 감상을 올려봅니다. 21. 하설 랑데뷰 (2012, 동화공방) ▲ 아내분 조만간 NTR 해드릴겁니다 (...) ▶ 작품 Info 장르 : 드라마 감독 : 마츠오 코우 (로젠메이든 시리즈, RED GARDEN, 벚꽃 사중주, 쿠레나이) 각본 : 성우 : 나카무라 유이치, 오오하라 사야카, 후쿠야마 쥰, 토우마 유미, 미야케 마리에 등... ▶ 연출 : 7.5 꽃집을 운영하는 여주인공을 좋아해서 그 꽃집에 아르바이트로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를 못하는 남주인공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꽤나 잔잔한 작품인지라... 연희무쌍, 유루유리 등을 제

사람과 유령의 깨알같은 암투(?)가 상당히 인상적인 하설 랑데뷰 아마 앞으로 유령인 아츠시가 결국 주인공인 료스케를 인정하게 되면서 롯카에게 미련을 버리게 되는 방향으로 나갈것 같은데 결말은 예상되지만 감정표현이라던가 연출같은게 상당히 섬세해서 꽤나 괜찮은 작품인것 같네요. 원작부터가 작품성을 인정받은 만큼 왠만해서는 개판 날리도 없을테니 걱정도 덜하고... 개인적으로 이번 7월 신작 중 가장 마음에 드네요. 안그래도 언덕길의 아폴론이 완결되서 슬픈데 이 작품이 빈자리를 채워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