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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9년 3월 7일 | 
어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태국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를 관람했다. 영어제목을 우리말로 바꾸면 올해의 오빠 대상이 되겠다. 위타야 통유용 감독, 야야(우랏야 세뽀반), 써니(써니 수완메타논트), 닉쿤 배우 주연이고 첫과 제인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코믹극이었다. 한국 속담에는 "형만한 아우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첫(써니)은 엄마가 임신했을 때 남동생을 간절히 원했지만 막상 태어난 건 여자아이였다. 제인(야야)은 재능이 특별한 아이였다.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했다. 첫은 어린 시절부터 여동생 제인과 비교당하며 성장한 탓에 동생에 대한 열등감을 갖게 되었다. 남매는 성인이 된 후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왔고 한 집에서 함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