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레도가이렇게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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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의 가르간티아 – Men of steel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6월 26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Men of steel
이번 편은 결말로 치닫고 있는지라 좀 가파른 감이 있더군요. 오프닝도 샥 빼놓았고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교단에선 인류의 황금기에 쓰였던 동시에 문명의 전성기를 돌이킬 물건들을 성유물이라 지칭하던데, 십자군 저리가라 할 종교깡패들 아니랄까 살상병기를 퍽이나 중시합니다. 여사제 양반도 무장에 보탬이 안 되는 물건은 알아서 처리하라 말하고, 덕분에 피니온 일당이 나중에 꼼수부릴 여지가 생기긴 했죠. 여담입니다만 체임버와 기타 융보로들이 대기하던 격납고와 유물보관소로 쓰이는 시설들의 입구에 자리잡은 벨트 이송기들 그리고 교단의 주축이라 할 함선의 구조를 보건대 항공모함 같은 군용전함들을 결합시킨 것 같아요. 이 또한 유조선과 작업선을 이어붙인 가르간티아하곤 완벽히 반대되는 성향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