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텐부르크 너무 좋다. 살고 싶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여기 사는 사람들이 가장 부럽다. 그냥 여기 살면 막 행복할 것 같다. 근거 없이 지금은 막 그렇다. 아 사진 올리고 싶은데. 내일은 뉘른베르크로 간다. 짐 풀고 밤베르크를 갈거다. 사실 오늘도 기차 잘만 예약했으면 뷔르츠부르크도 볼 수 있었는데 기차 환승만 했다. 환승해야 할 기차 하나가 캔슬돠서 식겁했는데 뷔르츠부르크 역 DB 인포메이션 직원이 정말 친절하게 잘 알려주었다. 넘나 감사한 것!! 현지 민박 주인인 카렌 할머니는 독일 기차의 단점이 캔슬과 딜레이가 많은 것, 그리고 너무 비싼 점을 꼽았다. 본인이 한국 여행자들에게 엄청나게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다. 그리고 그럴만한 곳이다. 이 방에서만 일주일쯤 있고 싶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