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의역할

주병진 토크쇼 SM 특집 2부에서 창민이 오빠가 털어놓은 고민으로 인해 이러저러한 걸 생각하게 된다. 연예인에게 있어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이란 무엇일까? 최강창민의 고민은, 그저 "투명유리로 만들어진 집에서 사는 것으로 인한 개인적인 억눌림"에서 유래한 불만같은 것이 아니었다. 전속 계약이 체결된 순간부터 본인이 요청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먼저 대신 손발이 되어 자기 자신의 치장을 비롯해 많은 것을 알아서 해결해 주는 안락하고 화려한 생활 속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를 소중한 것에 대한 걱정인 듯했다. 사적이라서, 혹은 기획사에서 해결해 주는 데 한계가 있을 정도로 문제가 커서 본인이 난처해졌을 때, 여러 가지 일들을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