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Lower East side의 New Museum에서 시작해 소호거리를 구경하기로 한 날. 로어 이스트 사이드는 맨해튼 내에서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중 하나로 뉴욕스러운 저 철골 계단이 다닥다닥 붙은 건물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볼만한건 사실상 별로 없는 곳.. 이 부근에 도착했을때가 9시 반쯤인데 아직 뮤지엄이 열지 않아 근처에 있는 캔디숍과 서점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근처라기엔 좀 많이 걸어야했지만...... Dylan's candy bar와 함께 가볼만한 캔디가게로 소개되곤 하는 economy candy. 그러나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달리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를 연상시키는 난잡한 상품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추억돋는 위그든 씨의 사탕가게에 나올법한 따뜻하고 고풍스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