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다음 영화 종교 시설에서 마련한 ‘베이비 박스’에 버린 아기를 몰래 빼돌려 난임 부부에게 몰래 파는 일을 하는 세탁소 주인 상현(송강호)과 자원봉사자 동수(강동원)가 간밤에 새로 버린 아기를 빼돌린 후 시설에 엄마인 소영(이지은)이 찾아온다. 인터넷을 통해 유아 판매에 나선 두사람과 동행하게 된 소영은 미혼모에 범죄자인 자신 대신 걸맞는 부모를 만나게 하려 한다. 한편 현장에서 두 사람을 잡기 위해 추적하던 형사 수진(배두나)과 이 형사(이주영)도 그들을 미행한다. 아이를 버린 불우한 환경의 미혼모,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훔쳐 입양 흔적 없이 키우고 싶은 부부에게 파는 [브로커], 그리고 [브로커]를 쫓는 형사까지 한 아이를 거래하는 과정에 점차 서로를 알아가고 유사 가족을 꾸리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