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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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모든 것은 순리대로

[야구] 모든 것은 순리대로

나인볼의 망상구현|2018년 5월 16일

3점 정도로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성황에서 꼬박꼬박 1점씩 상대에게 1UP 마냥 보너스 점수를 주는 수비력, 그리고 출루가 필요한 시점이고 점수차인데도 박스에 들어오면 홈런 이외엔 아무런 생각도 없는 리그 홈런 1위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똥게임. 왠만한 타구는 다 막아내는 상대의 내야 수비를 보며, 종합적인 세부 기록은 이 팀이 앞서는 부분이 많은데도 왜 계속해서 콩라인을 타고 있는지 절절히 느낀 이들이 많았지 싶다. 뭐 이겼어야 할 경기를 어제같이 상대에게 상납하면, 같은 팀과의 연전이 이어지는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시리즈의 분위기가 기울어지게 마련. 그 후엔 당연히 받아 마땅할 할 벌을 받아야 하는 수순이 된다. 오늘의 결과는 그러므로 자연스러운 섭리의 결과물이라고 봐야.

[야구]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야구] ...손이 근질근질하지만

나인볼의 망상구현|2015년 5월 9일

...특히 9회초의 투수교체는 결과론이라는 걸 인정하고 봐도 정말 속이 끓어오르지만, 그래도 좋은 야구 했잖아, 한잔해 뭐 어쩌랴. 홈런 포함 3안타에 1점 내고 이기길 바라는 웃긴 거지. 그러므로 빠따놈들을 다 참수해야... 라고 말하기엔 이틀 연속으로 양팀 다 선발들이 너무 잘 던졌고, 더해서 이틀 연속으로 한 번의 선수 교체 타이밍에서 승부가 갈렸다. 그것 뿐. 이틀 내내 재미있고 수준있는 게임 했으니 그걸 본 걸로 그냥 만족해야지. 켈리는 투구 내용에 비해서 승운이 좀 없다. 올 시즌의 실질적인 원투 펀치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잘 던져주고 있고, 그래서 더 아쉬움. 다음엔 꼭 승수 하나 적립하기를.

[야구] 오늘의 패전투수

[야구] 오늘의 패전투수

나인볼의 망상구현|2013년 5월 27일

8이닝 107구 6피안타 무사사구 11K 1실점 상대 투수 여섯 명을 혼자 상대했던 우리의 외노자 2호기, 세든씨. 그나마도 마지막의 끝내기 안타는 전진 수비 탓에 허용한 것.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선조 풍으로)... 잔루 13개를 쳐 쌓으면서 한 놈도 홈으로 못 들어온 개잉여 빠따놈들, 그리고 공&수 양면에서 그저 사람잡는 선무당의 솜씨만 보여준 감독놈은 대가리를 박고 외노자 2호기한테 소리 높여 데꿀멍을 상납해라...ㅠㅠ 그리고 이리하여 좌완 셋으로 주말 3연전을 잡아 5할을 맞추고, 혹시 모를 삼성전 참사의 보험을 미리 깔아 두려던 만수르의 계획은 폭 to the 망. Aㅏ...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