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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너리-상상 나라의 이상한 앨리스

이매지너리-상상 나라의 이상한 앨리스

내 집으로 와요|2024년 8월 22일|영화

국내에도 일부 있다지만 의 빙봉과 같은 어릴 적 상상 친구들은 북미나 서구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 대중화된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처음엔 블룸하우스에서 과 에 이어 너무 친근한 인형이나 장난감의 존재에 대해 집착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는데 는 엄밀히 말하면 곰인형이 소재라 보기엔 어렵고 그저 연결고리 정도로 활용되는 매개체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블룸하우스의 영화답게 콘셉트 좋고 대담한 상상력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공포 영화로서 아쉬운 점이 꽤나 큰 편입니다. 모두 결손 가정이라 할 수 있을 두 집안의 결합은 백인 중산.......

한국이싫어서-도주가 때론 앞으로 나아가는 달음질일 때도 있다

한국이싫어서-도주가 때론 앞으로 나아가는 달음질일 때도 있다

내 집으로 와요|2024년 8월 21일|영화

원작을 읽지 않고 본 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 때문에 원작과 별개로 호기심을 갖는 분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들었고 저 역시 그런 부류의 관객이었습니다. 직장과 가족 그리고 남자친구까지 어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한국이란 땅과 자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감을 느낀 주인공 계나의 뉴질랜드 이민 스토리를 다룬 작품입니다. 인생에 어느 한순간쯤은 한국이란 나라에 환명을 느낀 분들도 많으실 텐데 계나의 입에서 등장하는 대사와 내레이션들은 촌철살인처럼 가까운 생활밀착형이라 귀에 착 감기는 맛이 있기도 하네요. 다만 큰 괴리는 그런 고민을 가진 20대 후반의 직장인과 저와의 문화와 생활차에서 오는 것들이었네요.......

그여름날의거짓말-여름 날씨만큼 변덕스러운 사랑의 마음

그여름날의거짓말-여름 날씨만큼 변덕스러운 사랑의 마음

내 집으로 와요|2024년 8월 20일|영화

6월에 란 작품이 있었습니다. 저도 리뷰를 한 한국 독립 영화인데 같은 배급사에서 배급사는 을 함께 보니 거짓말 2부작 같은 느낌이 드네요. 조금 더 개인과 개인의 사회적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던 와는 달리 은 예상과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네요. 고1 남녀 학생의 풋풋한 사랑을 그리며 그 과정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지는, 은근히 귀여운 소품 같은 작품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어요. 특히나 여름의 바다와 계곡 등을 배경으로 하기도 하니 청춘의 싱그러움과 여름 냄새가 나는 그런 작품 말이죠. 그런데 이 작품, 로맨스이기도 하지만 미스터리 구성을 가.......

늘봄가든-장소보다 이야기에 집중한 착실한 호러

늘봄가든-장소보다 이야기에 집중한 착실한 호러

내 집으로 와요|2024년 8월 19일|영화

한국의 3대 폐가로 일컬어지는 늘봄가든을 전면에 내세운 은 과는 완전히 다른 작품입니다. 장소 그 자체에 집중했던 이라면 은 그곳에 머물고 있는 정체에 집중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늘봄가든이란 공간은 그저 공포 스토리에 이식한 정도로 생각되는, 그러니까 제목으로 관객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효과는 있지만 정작 재밌게 보고 나서도 늘봄가든과 영화의 연결성이 느슨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죠. 영화는 늘봄가든이란 곳의 탄생 비화를 다루듯 영화의 성패와 의지에 따라 시리즈로 이어갈 여지도 충분히 있네요. 영화의 기본적인 얼개는 보통의 할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