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심정적으로만 따지자면야 마모씨라는 작자에게 욕 뿐만 아니라 욕보다 더한 짓도 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나 뿐이겠냐 싶지만, 나는 마모씨에게 욕을 하고 싶지 않다. 아니. 마모씨라는 작자는 욕을 할 만한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마모씨에게 욕을 하거나 그보다 더 심한 행동을 한 사람들을 심정적으로는 동감하지만 이성적으로는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천인공노할 범죄자도 인간으로서 당연한 기본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기는 하다. 뭐 자기 권리는 그렇게 중히 여기면서 스타크래프트 CD키를 구걸할 정도로 게임의 권리 따위 안중에도 없는 저런 행동을 보면 - 그것들이 별개 문제인 줄은 알지만 - 참 딱한 인생을 살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지만서도. 아마도 내가 스타크래프트의 저작권자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