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고]는 2013년에 처음 소개된 단편으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멍했던 기억이 있어 선택을 했습니다. 2013년 단편을 연출한 벤 하울링과 요란더 람크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더욱 기대가 컸는데요. 단편 보다 임팩트는 적었지만, 단편 보다 리얼리티를 살리는 쪽으로 연출을 했습니다. 영화 톤은 어두웠고 진행 스타일은 슬로 버닝이었는데요. 실제로 마지막에 안갯속에서 마틴 프리먼이 나타날 때야 뻥 터져서 꽤나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빠른 전개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무리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Z 급 고전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보면서 단련이 되어서, 걸으면서도 무리 없이 봤습니다. 단편은 좀비가 된 아내에게 물린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