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남선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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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남의 최고령 세이브. 느린공으로도 피하지 않는 정면승부.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7월 26일 | 
최향남의 최고령 세이브. 느린공으로도 피하지 않는 정면승부.
(41살, 투수 최향남. 결코 빠르지 않은 공으로도 정면승부를 할 수 있는 사나이. -사진: KIA 타이거즈) 사람은 떠나도 기록은 남는다. 유독 야구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기록은 곧 명예. 아무리 좋은 활약을 해서 팬들의 사랑과 고액의 연봉을 받아도, 유니폼을 벗으면 남는 것은 박탈감. 누구나 말하는 ‘왕년의 시절’을 곱씹으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기록을 세운다면 말은 달라진다. 자신이 야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남긴다면? 선수로 뛸 때에 엄마 뱃속에 있던 야구팬들은 기록 속에서 흘러간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일까? ‘비난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하다.’라는 김영덕 전 감독의 말처럼 조금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으로 기록에 집착하는 선수도 왕왕 있다. 어찌되었건 자신의 인생이 프로야구의 역사에 각인되는

'도전자' 최향남의 기아 KIA 복귀? 그의 야구인생은 계속된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5월 22일 | 
(향운장으로 불리던 롯데시절의 최향남. 그가 KIA의 유니폼을 입게된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최향남이 돌아온다. 해태 타이거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LG를 거쳐 모기업이 바뀐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더니 다시 떠나 메이저리거의 꿈을 키우다가 롯데, 또 미국 등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의 끝이 바로 KIA 타이거즈다. 나이 41살. 선수의 황혼기마저 훌쩍 지난 나이. 롯데에서 방출당한 후 그의 야구인생은 끝난 줄만 알았는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보직은 불펜이 될 전망이다. 불펜상황이 좋지 못한 KIA의 사정상 일종의 로또로 영입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구속으로 찍어 누르는 힘은 없지만, 선동열 감독에게 변화구나 볼 자체는 아직 쓸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아직 계약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