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나서 천만다행이지만 2부에 무사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동시에 놀라운데요. 정말로 3초컷은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1분이 되기 전에 이미 유효타는 모두 사라졌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SM타운의 5층 공연장은 제가 알기로 700~800석 사이인 모양이더군요. 그냥 대강 750석이라고 치면 1부 2부 합쳐서 1500석 정도 되는 것일테고. 물론 이런 공연은 양쪽 다 가려는 사람들도 꽤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미친 경쟁률 안에서는 그 중 대다수가 실패했겠죠. 뭐 여하간, 이번 상황을 대충 정리하자면 아쿠아가 한국에서 1500석 정도는 순삭시킬 정도의 강한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로 줄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걸 보여주는 건 엄청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