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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9월 19일 | 
광해 왕이 된 남자
이 영화는 한국판 왕자와 거지라고 할까요? 픽션과 넌픽션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과거의 사건을 그럴싸하게 묘사한 대담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광해군의 총애를 받던 허균은 반정을 일으키다 발각되어 참혹한 죽음을 당하지요. 서로를 믿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던 군신간에 왜 반목이 벌어졌을까요? 사관이 기록한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작가와 감독이 그려낸 상상과 허구의 나래가 마음껏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연령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중년의 세대는 영화에 감정이 몰입되어 군데 군데 감정선을 자극하는 장면에 따라 웃고 울고 공감하는 반면 젊은층은 무감각,,, 서로의 스킨쉽에 빠져있는... 이병헌 정말 팔색조같은 배우입니다. 달콤한 인생에서 이병헌의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