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서른 둘의 무릎나간 준3할급 포수는 놓쳤지만 만 스물아홉의 ■■■■■■■■■■ 외야수는 잡았으니 반은 성공한 방어전이었다 평하는 것이 낫겠죠. 더불어 보류선수 명단 공개를 보면 무조건 1군물 먹은 경험이 있다고 해서 두고두고 묵혀두진 않는다, 이런 것도 보입니다. FA로는 내부 FA 선언자 최준석과 이우민이 남았고, 규정상 최대 두 명을 타팀에서 더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인데, 대형 FA로는 김현수와 민병헌 정도만 보이는 수준이군요. 타리그처럼 FA등급제를 두거나 하면 보다 쉬운 왕래가 가능할 것이겠지만 여전히 요원한 얘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