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는 고졸학력에 차분한 성격 끈기 있어야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5월 13일 |
1974년 10월 15일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기능공이 되려면'이란 제목을 가진 기획물로, 그중 24회에서 '컴퓨우터 요원'이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시 국내에 있던 컴퓨터는 정부기관과 은행, 대기업 등에서 50여대고, 74년에 약 20여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PC가 나오기 이전 시절입니다.). 재미있는 건... 역시 이 대목이겠죠. "큰 기계 하나에 평균 몇 백명, 중형은 1백명 안팎의 요원이 따라 붙으므로, 현재 국내의 이 분야 요원은 5천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컴퓨터 요원은 당시엔 크게 프로그래머와 키펀치, 오퍼레이터로 분류됩니다. 키펀치는... 말 그대로 펀치카드에 구멍을 뚫는 사람입니다. 당신에 종이노트에 프로그램을 썼거든요(...).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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