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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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고졸학력에 차분한 성격 끈기 있어야

1974년 10월 15일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기능공이 되려면'이란 제목을 가진 기획물로, 그중 24회에서 '컴퓨우터 요원'이란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시 국내에 있던 컴퓨터는 정부기관과 은행, 대기업 등에서 50여대고, 74년에 약 20여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PC가 나오기 이전 시절입니다.). 재미있는 건... 역시 이 대목이겠죠. "큰 기계 하나에 평균 몇 백명, 중형은 1백명 안팎의 요원이 따라 붙으므로, 현재 국내의 이 분야 요원은 5천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컴퓨터 요원은 당시엔 크게 프로그래머와 키펀치, 오퍼레이터로 분류됩니다. 키펀치는... 말 그대로 펀치카드에 구멍을 뚫는 사람입니다. 당신에 종이노트에 프로그램을 썼거든요(...). 모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