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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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겨울] 파리의 밤은 길다, 파리스냅 야경](https://img.zoomtrend.com/2023/11/20/a8c60b91-d377-5ad7-b9b1-f5e683443101.jpg)
[겨울] 파리의 밤은 길다, 파리스냅 야경
이제 겨울이 찾아오고 밤이 길어지는 계절이 왔다. 파리의 밤은 유독 길고 지독하다. 파리에 사는 모든 한국인들이 공통적으로 힘들어하는 계절, 겨울. 한국보다 기온이 더 낮지는 않은데 난방이 잘 되어있지 않은 도시 특성 때문인지 이곳이 우리가 살기에 낯선 이방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구분할 수 없지만 유독 긴 파리의 밤이 춥고 길게 느껴지는 건, 마음의 문제이기도 하다. 밤이 길다는 것은 밤이 빨리 찾아온다는 말. 잠시 외출을 했을 뿐인데 건물 안에서 나오니 어두워진 파리의 밤거리를 맞이했다. 시려운 손으로 카메라를 꼬옥 움켜쥔 채 무엇이라도 한 컷 담아야겠다는 마음이 만들어낸 파리스냅 야경 밤거리 풍경을 몇 장 남겨두어.......
![[파리일상] 흐리고, 맑고, 눈 오는 파리의 겨울처럼....](https://img.zoomtrend.com/2025/01/16/65f6037e-77eb-578e-a3b7-68e33480bce1.jpg)
[파리일상] 흐리고, 맑고, 눈 오는 파리의 겨울처럼....
지금까지 살면서, 그냥 몇 일 혹은 몇 달 여행한 나라들 빼고, 실제로 거주한 나라들만 치면 프랑스가 다섯 번째. 그래서 어쩌면 큰 호기심이나 감흥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좀 덜 했는지 모른다. 프랑스에는 처음 살아보지만, 그 동안 프랑스 여행객들도 자주 봤고, (배낭 여행할 때, 제일 많이 보이는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들이였던 듯...) 프랑스 직장동료들이나 상사들까지 있었기에, 더욱이나 프랑스는 내게 새로운 곳 만은 아니였다. 많은 사람들의 로망과도 같은 도시, 파리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매일 보고, 맛있는 것들을 매일 먹으면서, 내게는 익숙한 생활이 얼마나 축복받은 삶인지를 잊지말자고 이번 새해에도 다짐해 본다. 요즘 간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