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 소년과 영사기사, 특별한 평생 우정](https://img.zoomtrend.com/2020/04/28/b0008277_5ea7dfcbdd0a7.jpg)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소년 살바토레(살바테로 카시오 분)는 동네 극장 ‘시네마 천국’을 들락거리며 영사기사 알프레도(필리프 누아레 분)와 가까워집니다. 살바토레는 어깨 너머로 영사 기술을 배웁니다. 극장의 화재로 인해 알프레도가 실명하자 살바토레가 영사기사를 맡게 됩니다. 소년과 영사기사의 평생 우정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1988년작 ‘시네마 천국’은 극장과 영화를 매개로 한 소년과 영사기사의 평생의 우정을 묘사한 서사시입니다. 소년의 성장을 다룬 청춘 영화이자 성장 영화의 요소도 있습니다. 아버지와 같던 사나이가 소년에게 전한 유무형의 선물이 소년의 삶을 크게 좌우해 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의 극장 버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