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전에 우리나라의 티머니 같은 카드를 하나 사는게 편할까 싶어서 알아 봤었는데, 홍콩이나 일본처럼 카드 보증금을 돌려주는게 아니라길래 그냥 다니다가 필요하면 사자 라고 생각했는데사지 않는게 정답이다. GoKL노선이면 거의 전 구역을 커버해서 교통비가 정말 많이 절약된다. 새벽에 노래 소리가 들려서 잠에서 깼는데, 정말 외국에 와있다는 것이 실감났다. 근처에 모스크가 있는데, 거기서 들려오는 걸까? 노래소리가 시끄럽지 않고 은은해서 금방 다시 잠이 들었는데 다시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린다. 나는 날씨운이 참 좋아서 여행중에 태풍이 오던지 우기던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내가 가면 상륙하던 태풍도 진로를 바꾸고 심지어 소멸한다. 우기일때도 마찬가지인데 내가 실내에서 밥을 먹거나 쇼핑하거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