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 마사토가 이 영화에서 오키타 소지 역으로 나왔었다.(;) 나도 이야기를 듣고 다시 찾아본 영화인데 요즘 것만 봐서 그런가 괜스레 재미있다. 오키타 소지는 신선조 1번대 대장으로 알고 있다. 결핵으로 사망했다고 책에서 읽었는데, 영화에서는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렇게 표현되는 것 같다. 커리어에 사극이 있길래 막연히 어울리지 않지 않을까 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니 연기 짬이 굉장히 굵다. 같은 주제의 드라마 '신선조!'에서도 야마나미 케이스케 역을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와는 별개로 영화 자체도 볼만하다. 본대로만 느끼게 되는지, 정작 이 영화의 주인공인 나카이 기이치는 나이도 많고 등장 사극만 두 편을 보아서, 사극만 떠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