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은 카스고, 오프라인 게임은 포터같은 겁니다. 사람들끼리 어울려서 마시지만 취하기엔 알콜 농도도 낮고 물탄 맛 나서 밍밍하지만, 그래도 사람들끼리 어울려서 먹기엔 딱인 카스는 온라인 게임과 같고, 시스템과 유저와의 대결에 농도를 높이기 위해 촘촘한 레벨디자인을 갖춘 오프라인 게임은 포터같은 거죠. 그냥 마시긴 독해요. 인디게임은 수제맥주구요. 맛을 장담 못하니까. 뭐 그렇다는 겁니다. ...솔직히 약 빠는 것에 비유해서 약 빤 드립치려다 마약 한번도 안해본 놈이 마약드립치는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심의가 괴랄해질 것 같아서 그걸로 안 했습니다. 그래도 묘하게 어울리긴 해요. [브레이킹 배드]가 흥할 때랑, 여가부가 게임을 마약이랑 동일시시킬 당시엔 제가 순도99%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