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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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피기 시작하는 서래섬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7년 5월 19일 | 
유채꽃 피기 시작하는 서래섬
지난 주말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가 있었다. 유채꽃이 한창이겠구나 싶어서 이틀 전 코엑스에서 KOBA 2017을 관람한 후 서래섬으로 향했다. 그런데 서래섬에 들어서니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섬 전체가 노랗게 물들어 있을 거라 예상하였으나 전반적인 색상은 풀잎색이었다. 그나마 길가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군데군데 볼 수 있었다. 유채꽃 줄기 사이로 조그마한 나팔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다. 처음에는 유채꽃이 벌써 다 진 건가 생각하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반대였다. 이제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는 거였다. 노란 꽃을 찾아볼 수 없는 녹색의 유채 꼭대기에는 무수한 꽃망울이 주렁주렁 열려서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강 그리고 세빛섬 -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6월 6일 | 
한강 그리고 세빛섬 -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파란 하늘과 파란 강물이 어우러지는 곳. 바로 한강이다.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는 상쾌한 기분. 한강의 자전거도로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너른 한강뿐 아니라 도로변에서 마주하는 동식물 또한 마음에 청량감을 전해준다. 반포대교 남단에는 세빛섬이 둥둥 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오세훈 전 시장의 작품이다. 지어놓고 운영을 하지 않아서 세금을 낭비했다 하여 세금둥둥섬 등으로 불린 적도 있지만 현재는 업체들이 입주하여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한강 명소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세빛섬이라는 이름은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이다. 세빛섬을 구성하는 인공섬 세 개의 명칭은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이다. 가빛섬으로 향하는 다리에서 바

유채꽃 만발한 서래섬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5년 5월 22일 | 
유채꽃 만발한 서래섬
지난 주말인 16일과 17일에 서래섬에서 유채꽃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이틀 전 뉴스의 날씨예보에서 유채꽃 만발한 서래섬을 소개했다. 일기예보는 기상캐스터가 경치 좋은 곳에 나가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행의 힌트가 되어주기도 한다. 이틀간의 축제는 끝났지만 25일까지 일반에게 개방한다고 하기에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 화창한 5월 하순에 자전거를 타고서 한강으로 나섰다. 파란 하늘이 환상적인 날씨였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따사로운 한강을 달린다. 분위기 좋은 수상레스토랑 시크릿가든. 테이크아웃 메뉴도 홍보하고 있어서 메뉴판을 사진에 담아본다. 청담대교 북단엔 어벤져스2의 촬영지이기도 한 뚝섬유원지 한강공원과 자벌레가 위치하고 있다. 반포대교를 지나서 서래섬

121219 반창꼬

By 보래미 삶가꾸기 | 2012년 12월 19일 | 
121219 반창꼬
투표를 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닐까 뭘 할까 생각하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혼자 본 마지막 영화가 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마지막 영화는 9월에 본 광해였으니 꽤 오랜시간동안 영화를 보지 않았다. 그냥 가벼운 로맨스코메디 이지만 왠지 우울하고 서글퍼졌다.종반 해피앤딩을 달리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더 .. 고수가 붕괴되는 건물에서 사람을 구해내려다 같이 매몰된 후 구급차에 실려나는 도중 한효주를 생각하며 깨어나는데그 위치가 하필 반포대교다. 반포대교. 내가 한강에서 가장 사랑하는 다리. 아름다운 다리. 햇살좋은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고수가 깨어 뛰어가는 장면에서 반포대교와 관련된 이런 저런 생각에 급 서글퍼졌다. 그리고 BGM으로 깔리는 노을의 OST .. "점점 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