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다가 세관에서 위의 칼을 압류 당했습니다. 원래 저 칼은 한국에서 가지고 있다가 대만과 태국을 거쳐 다시 한국으로 들고 들어오다가 걸렸는데요. 저는 쟤를 가지고 오면서 맥가이버칼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위의 안경과 대조를 해 두었듯이 맥가이버칼 보다 조금 큽니다. 아무튼 접이식 칼은 칼날이 10cm 를 넘으면 반입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 규정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어렴풋이 14cm 이상의 칼은 안 된다고 알고 있었고, 또 쟤는 한국에서 가지고 나간 녀석이라 아무런 생각없이 다시 들고 들어오다가 압류를 당했습니다. 압류를 당할 당시 30일 이내에 다시 찾아가지 않으면 폐기처분 한다고 해서 동의를 하고 그냥 영치증만 받아 왔었죠. 그렇게 쟤는 그냥 버려진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