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관상’을 재미있게 보았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영화 감상문들과 댓글들을 보니, 관상학이 맞네 틀리네, 배우들의 관상을 보니 팔자가 이렇게 저렇네, 하는 내용들이 있다. 그 중에 흥미로운 주장이, 관상학은 일종의 통계학이니까, 부정하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경험해보니 이렇게 생긴 사람은 이런 인생을 살더라...... 그러니까 관상학은 믿어도 된다? 과연 관상학은 맞을까? 틀릴까? 정말로 관상학은 통계학일까? 통계학이 정확히 무슨 뜻일까? 영화 ‘관상’은 실제 역사와 가공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이 아니라, 진짜 실화란 말인가? 관상학은 우리 동양에만 전해오는 지혜의 학문일까? 동양에만 이런 학설이 있었던 게 아니다. 옛날 서양에서는 골상학이 유행하였다고 한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