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도시락> 나눠먹기엔 조촐한](https://img.zoomtrend.com/2012/04/27/e0014238_4f997ae0a00ff.jpg)
철 되면 찾아오는 성룡 영화처럼 이제 인도영화는 영화제에서만 잠깐 들여다보는 마니아용 영화에서 대중영화로 자리매김 중이다. 흥겨운 음악, 화려한 편집, 인도산 향신료를 뿌려놓은 듯한 다채로운 색감과 빼어난 영상미까지, 발리우드 영화는 웰메이드의 집합이다. 성공한 원작을 발리우드산 향료를 사용해 재탄생시키며 인도영화계는 할리우드 다음으로 손꼽히는 영화공장이 됐다. 마치 해외 유명 영화를 어떻게든 자국용 리메이크로 재생산해야하는 할리우드의 강박이 떠오를 정도로 산업적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미타브 밧찬이나 샤룩 칸으로 대표되는 스타영화를 넘어 우리나라에도 속속 인도산 대중영화들이 도착하고 있다. <스탠리의 도시락>은 <옴 샨티 옴>, <내 이름은 칸>, <세 얼간이&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