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사고쳐서 낳은 아들과 사이좋게 늙어가는 역을 맡은 신하균이 주구장창 뛰어다니는 영화 런닝맨! 심야영화관에 맥주하고 안주꺼리 잔뜩 사들고 들어가서 친구넘과 둘이 앉아 맥주를 마시며 이거 저거 먹어대며 감상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을 정도로 한산했던...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던 영화 그런데 만일 기대하고 보면 별로 안웃긴 영화 절대 기대하지 말고 보시라 헐리우드에서 돈을 투자해서 그런지 스토리전개나 연출 카메라워크등은 훌륭다고 봅니다. 막나가는 듯 하지만 아들을 향한 부정을 숨긴 철없은 아버지 신하균의 역할은 훌륭했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