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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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 2004년 따뜻한 겨울

두번째 이야기, 2004년 따뜻한 겨울

All About Us|2017년 8월 16일

2004년, 내가 대학문을 들어서던 때까지도 내가 속한 세상은 대구였다. 그 곳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서울은 수학여행 때나 가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었고 나는 대학교 입학 때까지 비행기도 한번 타 보지 못한 촌뜨기였다. 그 흔한 제주도도 가보지 못했다. 고등학교 때까지도 내 삶의 반경은 내가 다녔던 학교와 집 주변이었다. 집, 학교, 학교 근처 학원, 분식점, 놀이터, 독서실이 내 세상이었고 그게 전부인 줄 알았다. 드라마나 영화 속의 세상은, 보이지만 닿을 수는 없는, 나와는 거리가 먼 유리 너머의 세계 같았다. 대학 입학 후, 그 견고해보이던 유리가 깨지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진... 입학하고 새롭게 알

[D+3] 헤이안신궁으로 발길을 돌리다

[D+3] 헤이안신궁으로 발길을 돌리다

일본에서 가장 큰 종교는 바로 신도... 어찌보면 종교인데 종교 같지 않은 그런 종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비슷하게 닯은 종교로는... 이슬람... 일본인들은 종교와 생업을 연관하여 생활한다. 그게 신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인 셈. 이슬람의 장점과 단점과 맥을 같이 한다. 일본에선 많은 신이 산다. 신사마다 각각 모시는 신이 다르고 각각의 제사를 지내고 각각의 소원을 빈다. 다른 소원을 빌기 위해 그 신이 자리한 신사를 찾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일본인의 삶과 신도는 그 맥을 같이 한다. 물론 죽을 때는 불교의 힘을 빌리지만 말이다. 교토에 있는 헤이안 신궁은 헤이안쿄로 천도를 결심한 제 50대 일왕인 간무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궁으로 신사와는 그 규모면에서 상당

[유럽 배낭여행기] 11일 : 독일 뮌헨 올림픽공원과 야경 약간

[유럽 배낭여행기] 11일 : 독일 뮌헨 올림픽공원과 야경 약간

BMW 벨트와 바로 붙어있는 올림픽 공원으로 향합니다. 높은 TV타워가 눈에 띄네요 그냥 지상에서는 우리나라 올림픽공원하고 별달리 다른걸 모르겠네요. TV타워 전망대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무슨 축제 기간이었는지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올림픽 공원. 축구장인지 육상 경기장인지 모를 곳에 오프로드 바이크 경기장을 꾸며놓았더군요~ 더 올라갈 수도 있는데 사진도 잘 안찍히는 구역이고 너무 높아서 현기증 날것 같아서 그냥 도로 복귀 ;; 위에서 내려다보는 BMW 지구. 4실린더 형상의 고층 빌딩이 본사, 그 옆에 BMW 로고가 하늘에서 보이는 작은 건물은 박물관, 그 옆에 모서리가 둥근 것이 BMW 벨트고 뒤로 BMW 공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저 멀리